여러분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
2% 이하.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컨텐츠
책을 보기 위해 노력하는 한 소년이 있습니다.
시각장애인은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저는 특히 교육과 관련된 책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.
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콘텐츠는 이북의 2% 수준에 불과하거든요.
이유는 간단합니다.
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책 제작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.
6개월. 한권을 위한 긴 시간
시각장애인 대학생이 교재를 신청하면 책을 받았을 때는 이미 학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. 지난 15년간 시각장애인의 도서 제작 환경은 아직도 요청에 의한 수작업 제작방식이기 때문이지요.
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?
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수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, 그들에게 꿈을 꾸라고 하기에는 그들의 환경은 심각한 수준입니다.
단 30초. 변환에 필요한 시간
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ENSEE를 개발하였습니다.
30초 이내에 책 한 권을 시각장애인용 텍스트 파일과 점자 파일로 변환해줍니다.
그것도 100% 완벽하게 말이죠.
기다림이 필요 없는
이제 시각장애인들은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.
SENSEE가 있기 때문이죠.
우리가 책을 볼 수 있다면 시각장애인들도 함께 책을 볼 수 있어야겠죠.
변환된 점자 파일은 점자 프린터를 통해 출력할 수 있고, 점자 단말기(Braille display)를 통해 읽을 수 있습니다.
우리가 책을 읽을 때 함께 읽을 수 있는 것
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Equal Access입니다.
디지털 파일인 E-Book을 시각장애인이 볼 수 있는 텍스트파일과 점자파일로 변환하는 실시간 변환프로그램 ‘SENSEE'
10초
30초
1일
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세상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?
시각장애는 정보접근에 가장 큰 걸림돌이지만 앞을 보지 못한다고 세상에 대한 그들의 호기심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.
그들도 우리처럼 세상의 많은 정보를 접하길 원합니다.